전체 글77 Go first 보다는 After you (먼저 가세요, 먼저 하세요, 순서) 옛날 호주에서 외국인 친구와 같이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간 적이 있습니다. 제가 먼저 문을 열었고, 친구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말하고 싶어서 Go first. 라고 말했습니다.한국어로는 "먼저 가"니까 go = 가다, first = 먼저라고 생각하면 너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문장이었습니다. 같이 있던 친구도 영어를 대단히 잘하는 편은 아니어서 특별히 고쳐주지는 않았고 그대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식당에 들어간 뒤에도 이상하게 그 표현이 계속 마음에 남았습니다. "문을 열어주면서 먼저 들어가라고 할 때 정말 Go first라고 하나?"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그래서 나중에 찾아보니 제가 원했던 상황에서는 After you 가 훨씬 자연스럽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문 앞에서 “먼저 가세요”는 After You.. 2026. 9. 18. For 과 Since 차이 (현재완료, 실전 회화, 기간과 시작점) 호주에서 처음 영어로 제 체류 기간을 말하려다가 since two years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왜 틀렸는지 바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저는 이미 for와 since의 뜻을 알고 있었습니다. for는 "~동안", since는 "~부터"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제 대화에서 "2년 동안 살았어"라고 말하려고 하니 순간적으로 since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 I've lived here since two years.✅ I've lived here for two years. 문법책으로 보면 간단한 차이인데 실제로 말할 때는 생각보다 자주 헷갈렸습니다. 특히 호주에서는 언제 왔는지, 얼마나 살았는지, 얼마나 공부했는지 묻는 질문을 자주 받았기 때문에 for와 since를 사용할 일이 많았습니다.. 2026. 9. 17. ago vs before (before 실수, ago 쓰임, 문장 활용) 호주에 처음 갔을 때 저는 "2년 전에"라는 말을 영어로 하면서 before two years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틀렸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한국에서 영어를 배울 때 before = 전에라고 외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년 전에"도 자연스럽게 before two years라고 생각했습니다. ❌ before two years✅ two years ago 호주 어학원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과 자기소개를 할 때 이 실수를 했고, 선생님이 조용히 ago를 써야 한다고 고쳐줬습니다. 그때는 단어 하나만 바꾸면 되는 간단한 문제처럼 보였지만, 이후 생활하면서 생각보다 자주 쓰게 되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누군가에게 언제 호주에 왔는지, 언제 일을 시작했는지, 며칠 전에 무슨 일이 있.. 2026. 9. 16. Do you know where is the station? 간접의문문 (직접의문문, 어순변화, 실전패턴) 호주에 처음 갔을 때 저는 길을 물으면서 Do you know where is the station?이라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당시에는 이 문장이 틀렸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왜냐하면 Where is the station? 은 분명히 맞는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정중하게 말하고 싶을 때 앞에 Do you know만 붙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Do you know where is the station?✅ Do you know where the station is? 처음에는 이 차이가 생각보다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Where is the station?이라는 문장이 너무 익숙하다 보니, 앞에 다른 표현을 붙여도 저도 모르게 is the station 순서가 그대로 튀어나왔기 때문입.. 2026. 9. 15. Thank you for 표현 (자연스러운 표현, 자주 사용하는 표현, 하나의 패턴) 호주에서 처음 생활을 시작했을 때, 누군가에게 "도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려다가 Thank you to help me.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어의 "도와줘서 고마워"를 그대로 영어로 옮기면 Thank you + to help me가 자연스럽게 떠올랐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실제로 사용하고 나니 뭔가 어색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말하고 싶었던 문장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 Thank you to help me.✅ Thank you for helping me. 차이는 길지 않았습니다. to가 아니라 for, 그리고 help가 아니라 helping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 짧은 실수가 꽤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특히 영어를 배우면서 가장 어렵다고 .. 2026. 9. 14. 약을 먹다 영어로 eat medicine? (번역 실수, take medicine, 콜로케이션) 호주에 살 때 "약을 먹다"라는 말을 영어로 하려다가 저도 모르게 I ate medicine.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어로 생각하면 너무 자연스러운 실수였습니다. 우리는 밥도 먹고, 약도 먹고, 비타민도 먹는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저 역시 머릿속에서 먹다 = eat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제 감기 때문에 약을 먹었어"라는 말을 하려는 순간 자연스럽게 eat이 튀어나왔습니다. ❌ I ate medicine.✅ I took some medicine. eat도 알고 medicine도 아는데 두 단어를 합치니 어색한 영어가 된다는 것이 처음에는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이런 경험을 몇 번 하다 보니 영어는 한국어 단어를 하나씩 바꿔 넣는 것만으로는 자연스럽게 말하기 어렵다는 것을.. 2026. 9. 13. 이전 1 ··· 3 4 5 6 7 8 9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