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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어29

You can say that again의 의미 (직역 오해, 맞장구, 실전 감각) 호주 어학원에서 야외 수업을 하고, 야외 활동을 마치고 교실로 돌아오던 날이었습니다. 그날따라 볕이 너무 뜨거워서 땀을 뻘뻘 흘리며 옆자리 외국인 친구한테 무심코 한마디 던졌는데요. "오늘 날씨 진짜 미치게 덥다."그랬더니 친구가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면서 이렇게 외치더라고요. ❌ You can say that again! 그 순간 저는 속으로 '어? 내 말을 못 들었나?' 싶었습니다. 문장 구조가 아무리 봐도 '그 말을 다시 해줘'라는 뜻이었거든요. 그래서 친절하게 조금 더 큰 목소리로 "오늘 날씨 진짜 덥다고!" 하고 아까 한 말을 그대로 반복했습니다. 직역 오해가 만들어낸 어색하고 민망한 순간제가 아까 했던 말을 똑같이 반복하자마자, 친구의 눈이 동그래지더니 완전히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저를 멍하니 바.. 2026. 10. 12.
원어민 표현 You don't wanna do that (직역하면 안되는 표현, 패턴, 상황 예시) 호주에서 사귄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아시안 레스토랑에 간 적이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매운 정도가 단계별로 표시되어 있었고, 저는 평소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면서도 그날따라 왠지 모를 호기가 발동해 가장 높은 단계를 가리켰습니다.그때 옆에 있던 외국인 친구가 제 손을 진지하게 가로막으며 이 한 마디를 건넸습니다. ❌ You don't wanna do this. 당시 저는 머릿속에서 문장을 직역해 "네가 이걸 하고 싶지 않다고?"라며 속으로 당황했습니다. 내가 하고 싶어서 주문하는 건데 왜 내 마음을 제멋대로 판단하나 싶어 당당하게 주문을 밀어붙였습니다.하지만 음식이 나오고 첫 한 입을 떼자마자 혀가 마비되는 듯한 고통이 밀려왔고, 물을 연거푸 들이켜도 불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친구의 말이 단순한.. 2026. 10. 8.
취했을 때 영어 표현 (tipsy, drunk, 뉘앙스 차이) 호주에서 어학원 친구들과 처음 술자리를 가졌을 때였습니다. 술을 몇 잔 마시고 살짝 기분이 올라온 정도였는데, 저는 별생각 없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I'm drunk.나 취했어. 문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영어였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친구가 순간 눈을 동그랗게 뜨는 모습을 보고 조금 의아했습니다. 독한 술도 아니고 맥주 몇 잔 마셨고 저는 멀쩡하게 앉아서 대화하고 있었고,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도 "나 완전히 취했어"보다는 "나 이제 술이 좀 올라오는 것 같아"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그때부터 술에 취한 상태를 영어로 표현할 때 drunk 하나만 사용하면 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후 알게 된 표현이 바로 tipsy 였습니다. ✅ I'm tipsy.나 살짝 취했어.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할 때는 별로 .. 2026. 9. 22.
호주에서 배운 '수고하세요' 영어로 (번역 한계, 상황별 표현, 생활영어) 호주에서 직장 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의외로 저를 고민하게 만든 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가 정말 자주 사용하는 "수고하세요"였습니다.제가 먼저 퇴근하고 동료는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평소 한국에서 하던 것처럼 "수고하세요"라는 인사를 영어로 하고 싶었습니다. 그 순간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표현은 이것이었습니다.❌ Work hard!수고하다 → 열심히 일하다 → Work hard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입 밖으로 말하려고 하니 뭔가 이상했습니다. 나는 이제 퇴근하면서 남아 있는 사람에게 "열심히 일해!"라고 말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이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영어에는 한국어의 "수고하세요"와 정확히 일대일로 대응.. 2026. 9. 21.
살쪘어를 영어로 (gain weight, put on weight, 표현 익히기, 살이 빠졌을때) 호주에서 생활할 때 외국인 친구와 체중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나 살 좀 쪘어"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머릿속에서 만든 문장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My weight increased.weight는 몸무게이고 increase는 증가하다는 뜻이니까, 당시에는 꽤 정확한 영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도 아니고 의미도 전달됩니다. 그런데 제가 이 말을 하자 친구가 잠깐 멈칫했습니다. 틀렸다고 지적한 것은 아니었지만 뭔가 평소에 듣던 표현과는 다르다는 듯한 반응이었고, 저도 그때부터 "살쪘다는 말을 영어로 이렇게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후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체중 이야기가 나올 때 주변에서 반복해서 들었던 표현은 따로 있었습니다. ✅ I've g.. 2026. 9. 20.
For 과 Since 차이 (현재완료, 실전 회화, 기간과 시작점) 호주에서 처음 영어로 제 체류 기간을 말하려다가 since two years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왜 틀렸는지 바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저는 이미 for와 since의 뜻을 알고 있었습니다. for는 "~동안", since는 "~부터"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제 대화에서 "2년 동안 살았어"라고 말하려고 하니 순간적으로 since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 I've lived here since two years.✅ I've lived here for two years. 문법책으로 보면 간단한 차이인데 실제로 말할 때는 생각보다 자주 헷갈렸습니다. 특히 호주에서는 언제 왔는지, 얼마나 살았는지, 얼마나 공부했는지 묻는 질문을 자주 받았기 때문에 for와 since를 사용할 일이 많았습니다.. 2026.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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