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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영어7

I'm good 뜻 (직역 오해, 거절 표현, 흔한 현지 뉘앙스) 호주에 살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수업 끝나고 근처 카페에 들러 커피랑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계산까지 마쳤는데요. 점원이 웃으면서 "Do you need a receipt?" 하고 영수증 필요한지 물어보더라고요.저는 속으로 영수증 필요 없다며 "No!" 하고 잘라 말하려던 참이었는데, 옆에 있던 외국인 친구가 먼저 아주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I'm good, thanks! 그 순간 저는 속으로 '어? 영수증 필요 없다는데 왜 자기 기분이나 상태가 좋다고 하지?' 싶어서 멍하니 친구를 바라보았습니다. 직역 오해가 만들어낸 착각단어장에서 보던 'good(좋은)'이라는 뜻만 떠올리고는, 영수증이 필요 없다는 상황에서 왜 느닷없이 자기 상태 자랑을 하나 싶어 속으로 무척 의아.. 2026. 10. 14.
귀찮다 영어로 (Annoying 오해, 현지인들 표현, 감정의 결에 따른 영어) 호주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서 함께 설거지와 뒷정리를 나눠 하던 날이었습니다. 몸도 피곤하고 다 치우는 게 귀찮았던 저는 친구가 같이 정리하자고 제안했을 때 무심코 이 한 마디를 툭 내뱉었습니다. ❌ Ah, it's so annoying! 제 말이 끝나자마자 웃고 있던 친구가 깜짝 놀라며 제게 "내가 뭐 실수한 거 있어?"라며 당황스러워하는 친구를 보고 저 역시 크게 당황했습니다.저는 그저 설거지 과정이 귀찮다는 의도였는데, 친구에게는 마치 자기나 현재 상황 때문에 제가 화나서 짜증을 내는 것처럼 전달되었던 것입니다.상대를 오해하게 만드는 Annoying 뜻어학원에 가서 선생님께 이 일에 대해 털어놓았을 때, 선생님은 왜 친구가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단번에 짚어주셨습니다. 원인은 바로 Ann.. 2026. 10. 7.
영수증 거절 영어 (직역의 무례, 매너 있는 표현, 단어가 아닌 상황으로) 호주에 막 도착해서 처음으로 현지 카페에 혼자 갔을 때의 일입니다. 긴장한 상태로 간신히 플랫 화이트 한 잔을 주문하고 계산을 마쳤는데, 점원이 영수증을 카운터 위로 내밀며 챙겨갈 것인지 물어왔습니다.영수증이 굳이 필요 없었던 저는, 한국어의 '아, 영수증은 버려주세요'라는 말을 머릿속에서 빠르게 영어로 바꾸어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 Throw away the receipt! 친절하게 웃고 있던 점원의 표정은 그 말을 듣자마자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순간 눈이 커지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영수증을 등 뒤 쓰레기통으로 휙 던져버렸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기분이 상한 점원을 마주하며, 저는 커피를 받아 들고 쫓기듯 카페를 빠져나와야 했습니다.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뱉은 문장은 현지인들에게 정중한 거절이 아.. 2026. 10. 5.
Take Out vs Take Away (지역별 차이, 포장 주문, 실제 예문) 호주에 처음 갔을 때 카페에서 예상하지 못한 영어 표현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직원이 주문을 받으면서 저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For here or takeaway?뜻을 전혀 알아듣지 못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상황을 보니 매장에서 먹을 건지 포장할 건지를 묻는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순간적으로 "왜 takeout이 아니라 takeaway라고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테이크아웃 커피', '테이크아웃 전문점' 같은 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사용합니다. 저 역시 포장과 관련된 영어는 당연히 takeout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호주에서 실제로 takeaway를 들었을 때 익숙한 상황인데도 단어 하나 때문에 잠깐 멈칫했던 것입니다.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저는 이.. 2026. 8. 19.
Ride와 Take의 차이 (한국식직역, 교통수단영어, 타다표현) 한국어에서는 버스를 타다, 기차를 타다, 자전거를 타다, 비행기를 타다처럼 거의 모든 교통수단에 똑같이 '타다'라는 말을 사용합니다.저 역시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할 때는 '타다'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를 하나 알아두면 교통수단이 달라져도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특히 자전거를 탈 때 ride a bike라고 배웠기 때문에 버스를 탈 때도 ride를 사용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그런데 호주에서 2년 동안 생활하면서 버스와 기차 같은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하다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 실제 영어는 조금 달랐습니다.버스나 기차를 이용한다는 말을 할 때 현지에서는 take the bus, take the train 같은 표현을 정말 자주 들을 수 있었습니다.한국어로.. 2026. 8. 14.
No Worries 뜻 (호주에서 자주 쓰는 표현, 이해과정, 격식있는 상황에서는?) 호주에 가기 전까지 저는 Thank you라는 말을 들으면 You're welcome이라고 대답하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학교에서 영어를 배울 때도Thank you. → You're welcome.이 조합을 워낙 많이 외웠기 때문에 다른 대답은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그런데 막상 호주에서 생활해보니 제가 예상했던 것과 달랐습니다.사람들이 No worries.라는 말을 정말 자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처음에는 이 표현이 조금 헷갈렸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worry는 "걱정하다"였기 때문에 No worries를 그대로 생각하면 "걱정 없어" 정도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그런데 호주에서 계속 생활하다 보니 Thank you에 대한 대답으로도 No worries라고 하고, 누군가 Sorry라고 사과했을 때.. 2026.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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