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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어학원3

I second that (직역함정, 찬성 표현, I third that) 호주 어학원에서 조별 과제를 하고 있을 때 일입니다. 다들 머리를 맞대고 지쳐갈 때쯤, 한 친구가 "우리 잠깐 나가서 커피나 한 잔 마시고 올까?" 하고 제안을 던졌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다른 친구가 망설임 없이 이렇게 외치더라고요. ❌ I second that! 그 순간 저는 속으로 '두 번째? 커피 사 오는 순서를 말하는 건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커피 마시러 가는 세 번째 순서는 내가 하겠다는 생각으로 덜컥 이렇게 따라 외쳤습니다. "Then I third that!" 그때 친구들이 저를 이상하게 쳐다봤는데 나중에 왜 그랬는지 알게 되고 꽤 창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직역 오해가 만들어낸 엉뚱하고 민망한 순간제가 신나서 외치자마자 교실에 있던 친구들이 다 같이 배꼽을 잡고 터졌습니다. 한 친구가.. 2026. 10. 10.
한가하다 영어로 (I'm cheap 실수, 현지 표현, 실전 영어) 호주 어학원에 다닐 때의 저는 친구들과 자주 놀러 다녔습니다. 수업이 끝나갈 무렵 외국인 친구가 다가와 오늘 특별한 일정이 있는지 물어왔습니다. 저는 약속이 전혀 없어 한가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고, 머릿속에서 단어를 빠르게 조합해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 I'm cheap today! 제 말이 끝나자마자 친구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순간 굳어버렸고, 옆에 있던 다른 친구들은 참지 못하고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얼굴이 화끈거린 채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몰라 한동안 얼굴을 들지 못했던 민망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한국어의 '시간이 비어 있다'를 생각하다가 '싸다'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교과서에서 본 free 대신 cheap을 무심코 꺼내 쓴 것이 문제였습니다. 단순한 직역 하나가 저를 순식간에 웃음거.. 2026. 10. 6.
컨디션 안 좋아 영어로 (오해를 부르는 표현, 진짜 표현, 상황과 감각) 호주 어학원에 다니던 시절,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찌뿌둥하고 약간 피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학원에서 외국인 친구를 만났을 때 가볍게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 I'm in a bad condition today. 한국어의 "나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라는 말을 머릿속에서 그대로 영어로 옮긴 문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말을 들은 친구는 순간 눈이 커지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수업 쉬고 지금 당장 병원부터 가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진지하게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저는 그저 몸이 살짝 뻐근하고 무거운 정도였는데, 친구의 과도한 반응에 당황스러웠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선택한 표현이 상대방에게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전달되고 있었습니다. I'm in a bad condition, 왜 현지에서 오.. 202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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