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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표현4

Work와 Job의 구분 (Work 일, Job 직업, 자주 묻는 질문) Work와 Job의 구분 Work 나 Job은 한국어에서는 둘 다 '일'이라는 단어 하나로 해결되는데, 영어에서는 뭔가 다르게 쓰인다는 느낌이 드는데 딱 어디서 갈리는지 설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호주에서 일자리를 구할려고 여기저기 이력서를 직접 들고 방문해서 '일 구하고 있다'라는 표현을 하려고 할 때, I'm looking for Job인지 work인지 헷갈린 경험이 있습니다.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실제 표현을 하나씩 접한 뒤에야 그 경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Job은 손에 잡히는 일자리, Work는 흘러가는 노동 일반적으로 job은 '직업', work는 '일'이라고만 가르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이 설명이 절반만 맞다고 봅니다. 실제로 써보니 두 단어가 갈리는 핵심은 가산성(countability.. 2026. 8. 23.
What do you reckon? (호주식 표현, Think와 차이) What do you reckon? 호주에서 현지인과 대화하다 보면 "What do you reckon?"이라는 말을 꽤 자주 듣게 됩니다. 학교에서 배운 영어에는 없던 표현이라 처음엔 맥락으로 겨우 짐작했는데, 알고 보니 영국과 호주 영어권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비격식적(informal) 표현이었습니다. 저도 워킹홀리데이 전까지는 reckon이라는 단어를 거의 입 밖에 낸 적이 없었고, 이게 think와 어떻게 다른지조차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Reckon은 언제 쓸까? — 호주식 표현의 실제 쓰임reckon은 '생각하다, 여기다, 판단하다'를 뜻하는 동사입니다. 여기서 비격식적(informal)이라는 표현이 중요한데, 이는 격식을 차린 문서나 발표보다는 친구나 동료와 나누는 편안한 일상 대화에서 .. 2026. 8. 19.
나 머리 잘랐어 영어로? (I got my haircut, 직접 자른 경우, 미용실에서 쓰는 표현) 나 머리 잘랐어 영어로 뭐라고 표현할까요? "나 어제 머리 잘랐어"를 영어로 옮기면 I cut my hair가 자연스럽다고 느끼셨습니까? 호주에서 살기 전까지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영어 원어민 앞에서 I cut my hair라고 했을 때 돌아온 반응은 "직접 잘랐어?"였습니다. 이 차이가 단순한 표현 선택이 아니라 영어와 한국어가 행동의 주체를 다루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I got my haircut한국어에서 "머리를 잘랐다"는 표현은 누가 실제로 가위를 들었는지 명시하지 않습니다. 미용사가 잘라줬든, 본인이 집에서 잘랐든 똑같이 "나 머리 잘랐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영어를 처음 배울 때 I cut my hair라고 직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영어는 다릅니다. .. 2026. 8. 18.
What? Sorry의 다른 느낌 (무례한 뉘앙스, 서비스 영어, 실제 상황 되묻기) What? Sorry의 다른 느낌 호주 워킹홀리데이 초반, 서브웨이 직원에게 "What?"이라고 되물었다가 직원 표정이 굳어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문법적으로 틀린 말도 아니었는데, 그 짧은 한마디가 분위기를 바꿔버렸습니다. What?과 Sorry?는 사전 뜻풀이만으로는 절대 파악할 수 없는 뉘앙스 차이가 있고, 특히 서비스 영어 상황에서 그 차이는 생각보다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What?이 무례하게 들리는 이유 — 뉘앙스의 함정 서브웨이 직원이 토핑 관련 질문을 했고, 저는 못 알아들어서 반사적으로 "What?"이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 직원의 눈썹이 살짝 올라가면서 표정이 굳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당시엔 왜 그런 반응이 나왔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호주에서 생활을 이어가면서 그 이유를 조금씩.. 2026.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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