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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어

호주에서 익힌 최고의 생활 영어 공부 방법 TOP3 (영어일기, 디즈니, 뻔뻔한 실전)

by UYong012 2026. 9. 11.

제가 호주에서 처음 살 때, 당연히 영어가 안되니 답답한 순간이 너무 많았습니다. 어학원을 다니면서 유용한 생활 영어를 많이 배우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당연히 부족합니다. 일타강사들이 늘 하는 말,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한 건 공부가 아니다, 나 스스로 생각하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진짜 공부다라고 많이 말하죠. 그래서 저도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빨리 실력이 늘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얻은 최고의 생활 영어 공부 방법을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생활 영어 공부 방법
생활 영어 공부 방법

영어로 매일 일기 쓰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영어로 매일 일기 쓰는 게 정말 최고의 생활 영어 공부 방법이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공부 방법이 있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영어로 일기를 쓰다 보면 우선 생각할 시간이 여유롭게 주어집니다. 외국인과 실제 대화를 할 때는 영어가 익숙하지 않다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데 그럴 시간이 주어지지 않죠.

 

하지만 영어로 일기를 쓰면 생각할 시간이 충분한 데다 내가 어떤 문법이 부족한지, 내가 모르는 단어가 무엇인지도 함께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말을 영어로 어떻게 말하지? 이 문법이 맞나? 이게 영어식 표현인가? 책과 사전,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배운다기보다는 깨닫는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저만 해도 처음에 영어 일기 한 장을 쓰는데 한 시간이 훨씬 넘게 걸렸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한두 달, 세 달이 지나고 네 달이 넘어가면서부터 영어 일기 한 장을 쓰는데 30분도 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익힌 다양한 표현들과 단어까지 외우게 되었고 그렇게 익힌 문장이나 단어들은 아주 오래 기억되고 안 까먹게 됩니다.

 

만약 영어로 일기 쓰는 게 지루하다면 좋아하는 노래를 영어로 번역하는 공부를 해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초보자는 영화보단 디즈니

영어 공부를 할 때, 많은 분들이 영화나 드라마를 자막 없이 봐라는 조언을 많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그렇게 영어를 배우고 익혔으니 분명 효과가 있는 방법일 겁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 초보자는 영화보단 디즈니가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고요.

 

왜냐하면 아직 영어가 부족한 초보자들은 영화나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보면 무슨 말이 당연히 못 알아듣습니다. 그러다 보면 답답한 마음이 생기고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는 치명적인 단점이 생겨버립니다. 공부도 재미가 있어야 오래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 비하면 디즈니는 어린이 용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보니 비교적 쉬운 영어가 많이 나오고 구어체나 슬랭의 비중이 낮아 초보자가 듣고 이해하기에 훨씬 쉬운 편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자막을 같이 보셔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자막을 같이 보고 그다음엔 자막 없이 봤습니다. 한 작품을 최소 두 번 이상 본 셈이죠. 집중해서 듣다 보면 아, 저 사람은 이 표현을 이렇게 말했구나라고 배우는 것이 엄청 많을 겁니다.

 

그 당시 제가 봤던 작품들을 개인적으로 몇 개 추천드리면 피터팬, 피노키오, 알라딘, 벅스라이프, 겨울왕국 등을 봤습니다. 꼭 디즈니가 아니어도 픽사나 드림웍스의 슈렉이나 개미처럼 좋은 작품들 많이 있으니 오랜만에 다시 보고 싶은 작품들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뻔뻔한 실전

뻔뻔한 실전이 무슨 말인가 싶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 위에 알려드린 방법들도 영어를 배우기에 아주 좋은 방법들이지만 결국 밖에 나가서 외국인들과 직접 부딪히며 대화를 주고받지 않으면 결국 실력은 늘지 않습니다. 특히 생활 영어는 무조건 많이 듣고 많이 말해보는 게 가장 빠르게 실력이 느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고 한국인들은 처음에 내가 영어로 제대로 말을 못 하면 어떡하지, 상대방이 내 말을 못 알아들으면?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면 어떡해? 이런 걱정 때문에 처음부터 겁을 먹어버립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바로 뻔뻔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기적이고 염치없고 뻔뻔한 것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고 혐오합니다. 하지만 실전 영어를 배울 때는 이 뻔뻔함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내 말을 못 알아듣든 말든 난 내 말을 하겠다, 못 알아들으면 상대방 잘못이다라고 할 만큼 전 겁을 없애고 뻔뻔하게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실제로 제가 어학원을 다닐 때도 당시 저는 가장 낮은 클래스에 배정받았는데 쉬는 시간마다 제일 레벨 높은 클래스에 놀러 가서 거기 학생들에게 말 걸고 친해지고 같이 놀러 다니곤 했습니다. 혹시나 제 성격이 밝고 사교성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니었냐고 하시는 분들께 미리 말하면 전 MBTI 중 극 I입니다.

 

그래도 영어를 빨리 배우고 멋지게 말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제 성격을 이겨내고 매일 밖에 나가서 아는 길도 굳이 지나가는 외국인들 붙잡고 물어보고 했습니다.

 

그렇게 대략 6~7개월이 지나자 어느새 저도 모르게 어딜 가서도 영어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물론 어려운 표현이나 외국인들의 말을 전부 알아듣는 수준까지는 아니었지만 영어 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겪는 일은 더 이상 없었습니다.

 

결론

결국 호주에서 영어를 배우며 느낀 점은, 거창하거나 어려운 방법보다 매일 한 문장이라도 직접 써보고, 쉬운 애니메이션을 활용하고, 틀리더라도 뻔뻔하게 직접 말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말하는 영어 표현이 틀릴까 봐 두려워할 필요전혀 없습니다. 저처럼 영어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도 위 세 가지 중 하나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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